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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월 1만 5,508명 발생… 이틀연속 1,000명 넘어 - 고위험군·자율방역 중심… 청소년 방역패스도 중단
  • 기사등록 2022-03-03 14: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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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일 어제 세종시의 신규확진자 수는 1천022명으로 이틀 연속 1천명을 넘어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봄철 외출이 늘어나고, 신학기 개학을 맞아 대면 접촉이 많아지면서, 최근 감염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월 한 달간 확진자는 1만 5천508명이며, 지난 3월 1일에는 1천412명으로 역대 최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6천993명으로 대부분 무증상 또는 경증이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세종시는 덧붙였다.


세종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3월 1일 0시부터 접종증명· 음성확인제도(방역 패스)를 잠정 중단했으며 지역 간 방역 패스 적용 불균형, 역학조사 등 우선 업무의 집중, 오미크론 방역 개편체계 등을 고려했다.


변경된 주요 내용은 방역 패스 의무적용 시설 11종 해제, 모임행사 인원은 접종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 4월 1일 시행 예정이던 청소년 방역 패스 잠정 중지 등이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에 이르며 최대 확진자는 25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종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많아진 검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시청 임시선별검사소의 PCR검사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외출이 많아지는 봄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씻기, 마스크착용, 실내환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모임이나 만남, 행사 등을 자제해주시기 바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하거나 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 기관(병의원)을 찾아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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