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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원예치유프로그램을 2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대전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중독자의 중독장애 진행 및 만성화 예방과 농업을 통한 중독질환 관리 및 직업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날부터 6월 1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두걸음회복농장 운영 컨설팅과 가족 참여형 원예치유교육으로 구성됐다. ▲수경재배 이론 및 안스리움 활용 실습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식물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의 교육이 실실시된다.


농장운영을 통한 심리적‧사회적‧직업적 효과에 따른 자발성 및 책임감 증대를 경험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원예치유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진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예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자들이 치유받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본 교육을 마련했으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4대 중독(알코올중독, 약물중독, 게임·인터넷중독, 도박중독)으로부터 고통 받는 대상자 및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중독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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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2 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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