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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에 쓰러진 할아버지 목숨 구한 세종시 공무원 - 출장 중이던 임완수 주무관, 노인 발견 후 119 즉시 신고해 목숨 구했다
  • 기사등록 2022-02-17 1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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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농로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발견해 목숨을 구한 공직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세종시 공무원 임완수(50세 해양수산6급) 주무관 모습.[사진-세종시]

주인공은 세종시 농업정책과에 농지전용 업무를 맡고 있는 임완수(50세 해양수산6급) 주무관으로 지난 11일 연서면 쌍전리에 농지전용 업무와 관련해 출장 중 농로에 쓰려져 있는 한 노인을 발견했다. 


임 주무관은 즉시 차에서 내려 119에 신고하고 노인의 의식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로 안전하게 노인을 병원까지 이송할 수 있었다.


평소 성실하게 공직생활에 임했던 임 주무관은 2004년 공직에 입문하여  동료들 사이에서도 모범적인 공직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임 완수 주무관은 “농로에 쓰러진 노인을 보는 순간 구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라며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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