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2015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참가기관장, 입상선수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렸다.
▲ 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시에 따르면 우리 고장의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기능인 대제전인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계룡공업고등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대전교도소 등 6개 경기장에서 기계설비, 귀금속공예, 피부미용 등 34개 직종 453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는 등 그 열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 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시상은 34개 직종에서 입상한 124명(금36명, 은36명, 동33명, 우수상19명)에 대해 메달과 부상금이 주어졌고 이번에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전광역시 대표선수로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종합 10위권 이내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종을 전략직종으로 선택하여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숙련기술자의 발굴육성으로 숙련기술의 향상에 기여하면서 기능·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우대풍토 조성에 목적이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자의 인력이 절대 부족하여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적으로 필요한 산업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