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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2022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22-01-25 1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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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5일 오전 10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미래 교육, ▲혁신 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 등 4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세종교육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미래 교육을 위해 미래형 ▲교육환경, ▲교육과정, ▲교육 안전망, ▲교원역량을 4대 과제로 학교급별 중점 실천 전략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학교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학교가 교육의 역할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학년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시작하고, 학교 곳곳에서 다양한 배움이 실현되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공간을 혁신하는 세종 꿈 마루 사업도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꾸준히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된 세종고는 공간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후위기 대응 교재 개발, 탄소 중립시범학교 운영 등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 교육을 추진하고, 저마다 가진 적성과 소질을 더욱 키우고 꿈에 더 다가가도록 과학, 발명, 정보 교육과 문화, 예술, 체육 교육을 내실화하며, 진로상담과 탐색 그리고 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칭 창의진로교육원의 내년 상반기 개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어교육지원센터를 국제교육‧교류센터로 변경해 국제 교류와 교육 협력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가 지원받도록 하고, 국제 청소년 포럼, 웹 세미나, 교사콘퍼런스 등 세종은 세계로, 세계는 세종으로 넘나들 기회의 장을 확대해 세종의 아이들이 국제사회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 교육으로 학교자치 한마당과 같이 혁신학교의 성과를 일반 학교와 공유해 모든 학교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충청권 교육청과 정책 공유, 전국혁신 교육담당관협의회 운영, 국가교육 회의와 협력을 통해 혁신 교육 기반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고 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학교 자체평가를 고도화하기 위해 개선방안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수업에 몰입하는 3월’도 올해 지속 운영해 학교가 어려움 없이 새 학년도를 준비하고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에 시작해 매년 참여학교 수가 늘고 있는 학교 자율사업제 역시 학교자치 실현 효과가 매우 큰 만큼 지속 운영하고, 민주적 학교 문화의 정착과 성숙을 위해 소통지원단을 운영하며, 학교 현안이나 쟁점으로 등장한 안건을 토론하는 장인 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교육 현장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책임교육으로, 코로나 19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신속히 해소하고 모든 아이의 배움과 성장이 지속하도록 교육회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위기에도 아이들의 정서‧심리를 살피고 건강한 관계 형성을 견인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학기 중과 방학 중 교실 보충수업 외 마을 교사와 대학생 온라인 튜터와 같은 지역의 교수 자원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경로의 보충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안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공립형 대안 교육 위탁기관인 Wee스쿨을, ‘늘벗학교’라는 이름으로 올해 상반기 개원해 운영을 시작하고, 세종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도록 유치원-어린이집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통합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4-2 생활권 집현동에 유‧초‧중학교 각 1개교와 아름중 제2캠퍼스 그리고 솔빛초병설유치원을 3월에 개교(원)할 예정이며 23년 창의진로교육원, 24년 평생교육원, 25년 복합업무지원센터 개원을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정책협의회, 학생회와 만남, 시민과의 공감 데이트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거듭 확인하고 정성껏 마련한 올해 업무계획이 무리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세종 교육 가족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제때 배움과 성장이 지속되려면, 많은 아이가 학교에 나와 선생님과 그리고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라며 “코로나 19 방역과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학생들은 나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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