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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개장, 내년에 4호점 준공 - 2022년도 농업정책 주요 업무계획 발표 - 5월에 도도리파크 준공, 도농교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농기계 조기 폐기 신규지원
  • 기사등록 2022-01-18 11: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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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농업정책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광태 농업정책보좌관이 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농업정책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위해 먼저, 싱싱장터 3·4호점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여 새롬동 싱싱장터 3호점을 12월에 개장하고, 소담동 4호점을 8월에 착공하여 내년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싱싱장터에는 요리체험, 도서관, 놀이터 등 공동체 공간을 두어 누구나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추진한다.

 

3·4호점 개장에 발맞춰 로컬푸드 납품농가를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늘리고,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소농과 고령농도 안정적으로 납품이 가능하도록 생산·판매 체계를 개선하고, 대농과 중소농의 소득격차를 줄이도록 추진한다.


로컬푸드 판매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농업인들과 협의해 나가겠으며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효율화, 안정화를 추진한다.


식재료 검수와 수주·발주 분야에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학부모 및 학생과 함께 ‘시민참여형 식재료 검수 체계’를 구축하여 급식의 안전성을 강화하며 지역농산물 계약재배를 크게 늘려 급식재료를 사시사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출산율 전국 1위인 세종시 보육 시책과 연계하여, 임산부와 출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에 대비하여 세종시 로컬푸드 농산물이 답례품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보험지원을 확대하여 농업안전망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농촌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농 상생 농촌인력 중개센터 를 상시 운영한다.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하여 드론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화훼산업 육성과 아열대 작물 시범재배, 약용 산채류 특화작물 육성 등 신소득 작물을 발굴·육성을 추진한다.


농업분야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농법과 농자재 지원을 확대하여 화학비료 등의 사용을 줄이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하고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임대하여 불법 소각을 예방하는 한편, 노후 경유 농기계를 조기 폐기하도록 지원하고 노후화된 임대 농기계를 교체할 계획이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3~’27년)과 세종시 먹거리 종합계획(’23~’27년)을 수립하여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미래 농업·농촌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 등 차세대 인력을 육성한다.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운영(30명)과 후계농 선발(10명), 멘토-멘티 연결 현장실습(3개팀), 창업자금 지원(정착금 40명 내외)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한다.


청년 우수농장을 단계별로 육성시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농촌과 도시 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교육 수준별(기초→심화→전문교육)로 최신 농업기술을 지도(청년 등 1,000명 이상)하여 청년 창업·후계농을 강소농으로 육성하고 미래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하도록 한다.


5월 중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조치원)를 준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도도리파크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농촌체험·관광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세종시의 농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시공동체와 농촌마을(농촌체험마을 등)을 연결하는 민간 주도의 도-농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축제(기간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농교류를 활성화한다.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도시 및 치유농업 전문가와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농장과 학교 내 도시농업 체험 텃밭,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공간과 도시농업 실습교육장을 조성하고, 광역복지센터 안에 스마트팜 카페를 시범 조성하여 도심에서 직접 재배하는 신선채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물보호 문화교실 운영, 펫티켓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길고양이 사설급식소 확대 등 유기동물을 보호한다.

 

동물복지농장과 깨끗한 축산농장(100개소) 지정을 확대하고, 양돈농가 악취 개선을 지속 지원(17개소)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양봉(200명), 학생승마(1,350명), 체험목장(2개소) 등을 확대한다.


이광태 농업정책보좌관은 2022년도 농업정책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올 한해도 로컬푸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세종시 농업이 시대 변화에 걸맞게 미래형 첨단 농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세종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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