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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내 건립 예정인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A spacial and media instrument’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당선작. [사진-행복청 제공]


지난 12일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면서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이승용 목원대 교수, 문정희 ㈜삼우종합건축, 신현보 한남대 교수, 이지영 청주대 교수, 최종덕 (전)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응모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간 토론을 거쳐 심사를 진행, 설계권이 주어지는 당선작 1점과 입상작으로 2등(상금 4천만 원), 3등(3천만 원), 가작 2점을 선정했다.



설계권이 주어지는 당선작에는 ㈜한종률도시건축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의 GilBartolome Architects사가 공동 출품한 “A spacial and media instrument”란 작품이 선정됐으며 당선작은 핸드폰을 재활용한 입면을 가진 계획안으로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상징적인 의미와 운용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을 받았다. 당선작 설계자는 국민이 사용하던 핸드폰을 기증받는 등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여 전자기기 폐기물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외관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행복청 김태백 박물관건립팀장은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심사위원들의 장시간 토론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진행 될 구체화 설계를 통해 2025년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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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4 1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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