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 실시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시행한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조사 등으로 실시됐으며,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결정했다.
시는 2021년 평가에서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사회적 가치구현, 고충민원 관리 및 만족도 등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민신문고 항목에서는 민원처리 신속도·민원답변 충실도·민원처리 적정성에서 기관평균 대비 높은 점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행정 및 제도운영에 있어서는 민원인 작성항목 최소화·국민중심의 용어 변경 등 자치법규의 개정 등을 통한 개선 노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태정 시장은 “전년도 ‘나등급’ 우수기관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중심의민원서비스를 적극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 관리 및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