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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 '충남대학교 병원' 선정
  • 기사등록 2021-12-20 16: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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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17일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충남대학교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12월말 현 위탁기간 종료를 앞두고 수탁기관 공모·접수한 결과 2개 기관이 신청했다. 시는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충남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충남대학교 병원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보건 상황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1월 1일부터 5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대전시 정신건강 현황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방역과 자살예방관리 강화로 급변하는 정신건강 위기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 중요시 되고 있는 이때에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의 수탁기관 선정에 기대가 크다”며,“ 충남대학교와 협력하여 시민의 심리회복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년간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한 을지대학교 병원은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 구축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등 대전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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