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추진한 ‘2021 직원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8일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직장교육을 끝으로 올해데이터 교육을 마무리 했다. 총 15회 교육 추진에 1,515명의 직원이 참여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대전시청 전 직원의 62%에 육박하며 직원 10명당 6명이 데이터 교육을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추진한 교육 실적(11회 1,027명)을 훨씬 상회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올해 교육목표인 1,200명 역시 일찌감치 초과했다.
대전시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자원인 데이터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관지정 학습 지정, 상·하반기 데이터 활용 교육 및 빅데이터 교육 과정 신설 등,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추진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대전시는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자체 채용한 빅데이터 분석가를 활용하여 정책 사례와 업무 활용 위주의 체감도 높은 온라인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했으며, 전문 외부강사 등을 섭외하여 공공데이터 개방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역량강화책을 펼쳤다.
대전시는 이 밖에도 데이터기반의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데이터 행정 부서평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빅데이터 분석․활용, 공공데이터 개방 등에 앞장서고 있다.
현업부서 등의 적극적 참여로 22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해 14개 부서가 정책에 활용했고, 신규 공공데이터도 600여건을 추가 개방해 직원은 물론, 시민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였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기반행정은 조직 선도를 위한 공직자의 필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그 활성화를 위한 모종을 열심히 심은 만큼, 내년에는 잘 자라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시책을 펼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데이터 행정조직을 일구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