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땅에도 만개한 평화의 기운을 전파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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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그는 이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와 함께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의 성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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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 |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85)와 평화사절단이 남아공을 방문하는 동안 2개의 큰 행사가 현지에서 치러졌다. 그 첫째는 `아프리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다
이 행사는 지난달 30~31일 남아공 프리토리아 남아프리카대학교(UNISA)에서 개최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와 HWPL 소속의 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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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공항 귀국기자회견 |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로얄 바포켕 왕국에서는 평화의 축제가 진행됐으며, 한국 평화단체 HWPL의 평화업적을 기리는 `평화기념비´가 현지에 세워졌다.
두 행사 모두 지난해 9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 참석한 남아공 지도자들이 자국민에게 그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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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포켕 평화기념비 앞에서 기념 사진 |
이만희 대표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만델라 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심어 놓은 평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작년 만국회의 이후 남아공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이 같은 평화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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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
또 “만국회의 이후 세계가 HWPL이 세계평화를 위해 얼마나 소중한 단체인지를 느끼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희 대표는 이번 순방과 관련해 “평화의 일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면서 “남아공 국민들은 만델라 대통령이 꿈꾸던 평화가 HWPL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계 곳곳에 평화기념비가 선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 HWPL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순방길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전 세계가 아는 이만희 대표의 평화의 위력을 대한민국만 모르고 있다”면서 “왜곡 없이 평가하고 보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프리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는 현지 주요인사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아공 내무부, 아프리카청년연합(AYU), 남아공범종교위원회(NICSA), 아프리카 평화 범종교활동(IFAPA) 등 정부와 주요단체가 적극 후원했다.
초청 연설로는 ▲대통령실 부장관 마나멜라(Manamela)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내무부 장관이자 IPYG 후원자인 말루시 기가바(Malusi Gigaba) ▲판사 베스 니카빈드(Bess Nkabinde) ▲바포켕 왕국 왕대비 몰로트레기(Molotlegi) ▲간디의 손녀인 엘라 간디(Ms Ela Gahndi) 등이 나섰다.
남아공에 HWPL 평화기념비를 세우는 데 적극 앞장선 사람은 작년 서울을 방문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남아프리카 로얄 바포켕 왕국의 메모골로 세메인 몰로트레기(Her Majesty Mmemogolo Semane Molotlegi) 퀸 마더(왕대비)다. 지난달 28일 남아공 로얄 바포켕 왕국은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대표, IPYG 김두현 대표를 초청해 왕국 시민회관(Civic Center)에서 평화의 축제를 열었다.
퀸 마더는 이 자리에서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2012년부터 총 16차의 세계 순방을 해온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대표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협정´을 맺고,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이만희 대표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그동안 16차에 걸쳐 세계 각지를 돌며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들을 만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강조해 왔다. 이번 방문은 17차 해외 순방으로, 퀸 마더 및 남아공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퀸 마더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만국회의에 참석해 큰 감동을 받았지만 남아공 사람들에게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어 HWPL 측을 초청하게 됐다”면서 “평화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