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움츠러든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7년만에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 10월대비 0.82% 하락했다. 세종시는 지난 6월 하락전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9월과 10월 0.10%p, 0.38%p 각각 상승했지만 11월 -0.09%p를 나타내며 하락전환 됐다.
인근 대전시 아파트 매매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8월과 9, 10월 모두 1%p 넘는 상승률을 보였지만 11월 0.64% 상승하며 상승폭은 소폭 하락했다.
대전시 전세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하락했다. 대전시 전세 가격은 지난달 대비 0.5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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