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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초,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에 발 벗고 나서다 - NGO 동물권 행동 카라에 친환경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 기사등록 2021-12-06 15: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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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미르초등학교는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시민 프로젝트 수업 일환으로 친환경 나눔 장터를 열고 수익금을 6일 비영리 단체 동물권 행동 카라에 기부했다.


미르초 학생들이 기부할 NGO단체를 선정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프로젝트는 미르초 6학년 학생들이 지구촌 환경 문제가 심각함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법들을 탐색하며 추진됐다.


특히, 친환경 나눔 장터 운영부터 수익금을 기부할 환경 NGO단체를 선정하고 기부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나눔장터는 각 가정으로부터 기부받은 재사용 물건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디자인한 비누, 캔들, 홍보 배지, 에코백 등 친환경 물품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6학년 강정안 학생은 “집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우리가 직접 제작한 물건들을 직접 사고팔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는 여러 비영리 단체를 알아보고 우리가 직접 기부할 단체를 선정해 수익금을 기부하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민경 담당교사는 “6학년 중점 프로젝트 이글이글(이제 글로컬! 이미 글로컬!) 지구 지키기 활동으로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고 실천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찼고, 학생들의 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초 학생들이 NGO 동물권 행동 카라(대표 전진경)에 기부한 수익금(약 210만 원)은 기후 위기 속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동물 생명 지킴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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