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11일 열린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제72회 정례회 회기를 진행한다.
1차 본회의에서는 채평석‧이순열‧임채성‧안찬영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 등 5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 세종시대를 맞아 장기적인 안목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적 논의가 다양한 관점에서 이뤄져야 할 시기”라며 “숙의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다면 행정수도 출범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과 기대감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실이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전 사무실 개소가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지방의회, 나아가 국회와 지방의회를 잇는 소통의 구심점으로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는 총 네 차례 본회의가 계획돼 있다. 12일 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26일 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및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끝으로 내달 15일 4차 본회의에서 내년 본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 후 회기를 종료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