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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화상경마장 주변 주민들과 허심탄회 개최
  • 기사등록 2021-10-06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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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월평동 화상경망장 2층에서 지역주민들과 ‘허심탄회’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이 월평동 화상경망장 2층에서 '허심탄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사진-대전시)

이날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앞선 3월 화상경마장이 폐쇄한 후 그간 논의됐던 지역발전 바람에 대한 대전시의 고민과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대전시와 KAIST는 지난 8월 23일 성장단계의 지역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에서는 창업보육시설 조성을 위해 10월 중 화상경마장을 매입하여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정부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정부 산하기관이나 대전시의 공공기관을 입주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월평1동 주민들은 지역발전이 침체돼 있는 만큼 월평1동 지역을 포괄적으로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가운데 창업공간을 메인으로 조성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화상경마장 2개 층을 주민 공간으로 조성해달라는 내용을 건의했다.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여 주민 공간으로 활용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아울러 화상경마장 외에 주변 부대시설 정비를 통해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갑천역 주변지역의 공동주택 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현재 지번을 합필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월평동 지역의 부흥을 위해 기술창업공간으로 활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조성이 잘 추진된다면 민간영역의 발전도 원활하게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은 서구청과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하고 가능한 자료도 주민들께 공개하겠다"며 "정부가 다음 달부터 위드코로나 체계로의 변화를 발표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전시도 시민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며, 11월과 12월 온통대전 캐시백을 15%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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