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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년간 1,100만원 목돈마련의 꿈…'청년희망통장' 대상자 500명 최종 선발
  • 기사등록 2021-10-12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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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2일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립기반이 되어줄 '2021년 대전청년희망통장' 최종 대상자 5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지난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청년희망통장 신청접수결과 총1,159명이 신청해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심사 및 소득 인정액 조사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 500명이 선발했으며,  초기 탈락자를 대비해 예비자 100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의 소득기준 커트라인은 가구 중위소득 76%이하이다. 연령별로는 10대 2명, 20대 230명, 30대 268명이며, 근로형태별로 임금근로자 441명, 사업소득자 59명을 선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대전청년희망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같은 금액을 지원해줘 3년 후 이자를 포함해 1,1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내 저소득 근로청년들에게 자립심을 고취시켜 안정적인 직장 생활과 더불어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 예방및 이직률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로 선정된 지원자는 온라인 약정 체결 후 하나은행에서 기한 내 통장개설을 완료해야 하며,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 할 경우 대전시 지원을 통해 만기 적립금 통장을 수령할 수 있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올해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청년들에게 이 사업이 미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소득기준 및 자격조건을 완화하고, 모집인원을 2배 이상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대전에서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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