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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신청사 10월 5일 개청...통합건강서비스로 건강증진 향상 기대 - 조치원읍 대첩로 32 위치…선별진료소·치매안심센터 등 구성
  • 기사등록 2021-09-29 15:40:39
  • 기사수정 2021-09-29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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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보건소 신청사가 2019년 12월 착공하여 1년 8개 월만에 공사를 마치고 옛 교육청 부지로 이전해 오는 10월 5일 개청한다.


세종시 보건소 신청사가 2019년 12월 착공하여 1년 8개 월만에 공사를 마치고 옛 교육청 부지로 이전해 오는 10월 5일 개청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보건소는 기능 강화와 접근성 향상,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분산돼 있던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신청사에 배치해 통합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실, 호흡기클리닉 및 예방접종실도 확대 설치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38㎡ 규모로 지어져 개보수동과 신축동 2개동으로 구성되어 개보수동 1층에는 선별진료소를 별도 설치해 보건소 내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분리했으며, 결핵실, 구강보건실, 한방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이 위치해 있다. 


2층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스마트헬스케어존, 운동실을 배치해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3층에는 소장실과 통합사무실 등 사무공간, 4층에는 옥상정원, 직원 휴게실 등이 자리했다.


신축동은 1층에 진료실, 예방접종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민원 접수처를 배치했으며,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해 보다 쉽게 자유로운 상담이 가능하다. 3층에는 사무공간과 건강체험관, 조리실습실, 4층에는 옥상정원 및 다목적실이 위치해 있다.


전은정 세종시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소 확장 이전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해 시민 건강증진과 감염병예방 등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이전작업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조치원 선별진료소는 10월 1일까지 현청사에서 운영 후 5일부터 신청사에서 운영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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