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대학생 출전이 금지된 체 고등학생까지만 출전하는 반쪽대회로 개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규모 체육행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10월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전을 고등부만 참여하는 대회로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엄중한 확산 속에 미개최된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체육회장들이 정상 개최를 촉구하며, 건의서를 발표했지만 중대본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경기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에 태극기를 울려 퍼지게 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대부분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게 되었으며 대학 진학을 위한 고등부 경기 47개 종목만 축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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