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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9월 말부터 대전천 양측에 하상에 임시 우회도로 설치
  • 기사등록 2021-09-14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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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오는 11월부터 시행하는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를 앞두고 공시기간동안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임시우회도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현황도. (자료-대전시)

시는 하상 임시도로 2개 노선을 대전천을 중심으로 양측에 각각 1개 노선씩 설치해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천 동측 하상의 우회 임시도로 구간은 선화교 ~ 목척교 ~ 중앙시장이며, 대전천 서측은 중교 ~ 목척교 ~ 은행1구역까지다.


지하상가 연결공사는 현재 대전천 하상 하부에 지하상가 연결통로인 BOX 구조물 약 45m를 설치한 상태이며, 기존의 신·구 지하상가 연결을 위한 지하통로 구조물 설치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대전천 동로와 서로의 굴착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하굴착 및 가시설 설치 공사가 이루어지는 기간은 불가피하게 목척교 대전천 동로와 서로의 교통을 통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하상에 우회 임시도로를 개설해 통행하도록 하고 굴착공사 등이 마무리되면 도로 상부에 복공판을 설치해 통행시킬 계획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임시 교통통제 기간은 약 6개월이며, 통제 구간은 목척교 일원 2개소로 대전천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앞(대전천 동로)과 대우당약국 앞(대전천 서로)이다.


시는 도로 이용의 혼란 방지와 인근 상인들의 통행 불편 최소를 위해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의하여 교통처리 방안을 검토했다. 우회 임시도로 공사가 끝나면 안내 표지 등을 충분히 설치하는 등 사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과 혼란은 다소 예상되지만, 사전 홍보를 통하여 시민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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