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1일 서면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제16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 동백주꾸미축제
선홍빛 동백꽃과 싱싱한 주꾸미로 어우러진 축제장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주말에만 18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축제장 인근 도로는 몰려든 차량으로 장시간 정체 현상을 빚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 동백주꾸미축제
21일 개막식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신은성 서면개발위원장의 인사말과 노박래 서천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 동백주꾸미축제
축제장에는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 활어회, 주꾸미 볶음, 주꾸미 샤브샤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동백나무숲 주차장 일원에 들어서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 동백주꾸미축제
맛있는 주꾸미 음식을 맛본 관광객들은 가족연인들과 함께 동백나무숲에 올라 선홍빛의 동백꽃을 보며 사진을 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동백주꾸미축제
또한, 축제장에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주꾸미 샤브샤브 체험, 문화관광해설사와 서천관광 구석구석 알기, 어부아저씨의 내맘대로 깜짝 경매, 보물찾기 이벤트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