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온통대전으로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3%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온통대전 추가캐시백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온통대전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33개 전통시장, 2,000여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추가 캐시백 지원을 통한 지역별 소비 편차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유도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통대전 추가 캐시백 지원은 12월 말까지 시행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여점포는 사전에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의사를 밝힌 점포에 한하며, 상점가 점포는 추가 캐시백 지원에서 제외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동안 온통대전 이용이 서구와 유성구에 편중됐다는 의견이 대두돼 지역별 소비 불균형을 완화하고, 원도심과 신도심간 균형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편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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