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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시정 이해도 높이는 명예시장 돼 달라” - 명예시장 정례간담회서 시정에 새로운 관점 심어주는 역할 강조
  • 기사등록 2015-03-21 17: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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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20일 오후 2시 명예시장실에서 초대 명예시장들과 정례간담회를 가졌다.

 

▲ 명예시장 간담회

 

이날 간담회는 명예시장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느낀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시정에 반영할 제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정오 문화체육관광분야 명예시장은“명예시장으로서 관련 분야의 시정에 더 많은 관심과 책임을 갖고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다”며“위촉될 때 받은 명함을 다 써버려 다시 제작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했는데 어느새 임기가 다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 명예시장 간담회

 

고영호 경제산업 분야 명예시장도“명예시장으로 일하면서 현장 분위기도 느끼고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이 이런 거구나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윤부덕 보건복지여성 분야 명예시장은“정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시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효자손 역할을 하면서 행정과 시정의 메신저로서 자긍심이 생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명예시장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토대로 여러 정책도 제안했다.

 

▲ 명예시장 간담회

 

고영주 과학 분야 명예시장은“대전의 과학도시 이미지를 활용해 카이스트에서 한국화학연구원을 경유해 대덕테크비즈센터까지`과학문화거리´로 조성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은희 교통건설 분야 명예시장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20년 이상 노후화된 승강장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모두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정말 많은 활동을 하시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명예시장님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활동이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심어준다는 것이 중요하다”며“그렇게 되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가 매우 높아질 것인 만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위촉된 8명의 명예시장(임기 6개월)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정기회의 참석 47회, 토론회 참석 50회, 행사참여 66회, 현장방문 45회, 기 강연 7건 등 총 215회 활동으로 1인당 월평균 6.7회의 의욕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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