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21년도 대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사회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의 생활환경과 모습, 생각과 가치 등 삶의 질을 조사해 대전시민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에서 표본 추출로 선정된 5,000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분야는 2년 주기로 변경되는데, 올해는 가족, 주거교통, 교육, 노동 등 7개 분야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 방문 대면조사가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대전시는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사원에게 조사요령 등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조사원들은 코로나19 검사 완료 후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류정해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은 "대전 사회조사는 시민을 위한 정책 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사원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들이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