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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19년 7월 광역단체 중 2번째로 설립된 세종시 ‘지역건축 안전센터’가 현재까지 총 2,082건의 기술검토와 시공실태 합동점검을 통한 929개 사항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건축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로서는 공사 전 도면검토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의 안전도 중요한데 불구하고 건축 안전센터 인력 부족(공무원 3명, 기간제 2명)으로 합동점검 외 수시 안전점검이 미약하다는 그간의 지적에 대해서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이는 올해 인력 1명이 충원되기 전 공무원 2명과 기간제 2명이 2년 동안 2,082건의 기술검토와 합동점검을 통한 929개 사항을 개선했다는 것이고 공무원 주5일근무를 가정하면 2년간 매일 4.3건의 기술검토를 했다는 것인데 기술검토 특성상 전체적인 도면검토를 통해 구조설계 등을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조언이며 센터 자체적으로는 안전점검 수행을 거의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세종시가 지역건축 안전센터를 선도적으로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19년과 ΄20년 연속 전국 건축 행정평가 1위에 선정되었지만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건축현장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공 전 기술검토도 중요하지만, 공사 과정의 촘촘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 또한 명품 세종시가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기 때문에 현재의 인력 구조(직원3, 기간제2)를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에 세종시의 적극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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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9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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