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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우선주의에 내몰린 세종시민… 세종시 공직사회 의식 개혁 전면 재검토 필요
  • 기사등록 2021-08-13 0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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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공무원들의 우월적 관료의식이 시민을 위한 행정위에 군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세종시청 청사 내 공간부족으로 민간건물을 임차 사용하고 있는 세종시 건설교통국(건축과, 주택과, 도로과, 교통과)과 도시 성장본부(도시정책과, 행정도시지원과, 스마트도시과, 경관디자인과)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은 주변에 불법주차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무릅쓴 채 민원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교통국과 도시 성장본부가 임차해 사용하는 민간건물은 지하 2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지하 1층은 입점 상가 전용으로 지하 2층만 세종시가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원인 방문보다 일찍 출근한 세종시 공무원들이 주차공간을 점령, 민원인 주차공간은 그저 운 좋으면 가능하고 주차를 위해서는 몇십 분씩을 배회해도 주차공간 확보는 하늘의 별 따기 식이다.


특히, 지하 2층 주차공간을 확보한 세종시는 이곳에 근무하는 공무원 전용주 차장으로 전락, 각 주차면에 자신들의 차량번호를 붙이고 그것도 모자라 의자와 라바 콘으로 주차공간을 막아 자신들 외 누구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공무원 우월주의 만연으로 민원인들은 오락가락 이중고에 내몰리고 있었다.


가득이나 부족한 민원이 주차공간을 자신들의 전용 주차공간으로 점령한 시민 위 세종시 공무원들의 작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얼마나 높으신 분인가....[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가 명품 행정수도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 만연한 공무원 우월주의와 권위를 탈피,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이 우선 실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시민위에, 시민보다 더, 나부터라는 생각에서 탈피, 시민이 먼저, 시민을 위한, 시민을 존중하는 공직사회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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