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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1년 제2회 ‘사랑 나눔 헌혈의 날’ 행사
  • 기사등록 2021-08-12 15:29:25
  • 기사수정 2021-08-12 1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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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세종시교육청은 8월 1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2021년 제2회 사랑 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12일, 세종시교육청 주차장 앞 헌혈버스에서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개인 헌혈은 물론 단체 헌혈도 줄어들면서 혈액 적정 재고 수준 보다 부족한 날이 많아지고 있기에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백신접종을 맞게 되면 최소 7일 이후에나 헌혈이 가능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범국민적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희망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또한, 사전에 헌혈을 신청한 희망자 이외의 직원들까지 함께 동참하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종우 주무관은 “백신접종 후에 한동안 헌혈을 못한다고 들어서 백신을 맞기 전에 헌혈을 하고자 마음먹었다”라며,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찬웅 운영지원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헌혈이 감소하는 동·하절기에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해왔다”라며,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헌혈에 발 벗고 나섰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을 더욱 장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채혈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시간대별 조 편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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