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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로 상점가 등 4곳,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총 14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21-08-12 1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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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2일 '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대상지로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등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하고, 14억원을 투입해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위치도. (자료-대전시)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에 비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제도권 밖의 상점가 특화지원으로 골목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한 올해 첫 공모사업으로 시·구비 매칭 사업이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신청이 접수된 상점가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서구 월평1동 상점가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상점가 ▲유성구 노은1동 행복한 마을 은구비 상점가 등 4곳이다.


선정된 상점가는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고유 브랜드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및 컨설팅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골목길 개선ㆍ조형물 설치 등 자생적 상권기반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구 대전대학로 상점가는, 대학로부터 용수골공원 일원에 그림자 조명, 불꽃조명, 일루미아트리 등 ‘빛’을 주제로 한 상권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 월평1동 상인회에서는 대전마권장외발매소 일원 골목상권에 특색 있는 디자인을 입힌 스템프 도로포장과 트릭아트 등 상권 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유성구 관평동 일원 대덕테크노벨리상점가는 골목상권 고유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유동인구 유입을 위한 프로포즈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은1동 은구비서로 상점가에서는 찾고 싶은 골목상권 만들기 일환으로 카페거리와 쌈지공원을 연결하는 스트링라이트 등 경관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 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4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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