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정수도 사수 투쟁기록을 담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성’사진전이 10일 세종시청 로비에 마련된 국회 세종의사당 전시관에서 개최되었다.
세종시민들의 마음과 역량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행정수도 사수를 위한 지역민들의 처절한 투쟁사를 기록한 사진자료가 전시, 아직도 여야의 당리당략에 의해 완성되지 못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촉구를 다짐하는 또 다른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전을 기획한 전)신행정수도 지속추진 연기군 비상대책위원회 김일호 집행위원장은 “2004년 10월 21일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위헌 결정되고 연기군민들을 중심으로 원안사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충청권 500만 동력을 견인하였고 그 결과 마침내 2010년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현재 도시는 계속 성장 중이나 행정수도로서 그 위상에 맞는 기관 이전이나 인프라 구축이 요원하다. ‘역사를 잊은 국민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의지를 모으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은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며 9월부터는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고 이후 읍면동 순회 전시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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