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U-10세가 `제 6회 상주컵 및 제 20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일 `제 9회 MBC 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우승에 이어 연이은 승전보이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클럽과 축구교실을 대표하는 U-15세 8팀, U-12세 16팀, U-10세 16팀, U-8세 12팀이 참가했다.
상주공고에서 열린 경수 유소년과의 8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대전시티즌 U-10세는 기세를 몰아 경희아이FC와의 4강전 3:1 승, 남양 HJ와의 결승전에서 3: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더불어 단체상과 대전시티즌 U-10 오정주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대전시티즌 U-10세 김인호 감독은 “연습 때부터 실전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훈련해 왔다. 선수들이 실전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티즌 U-10세는 지난 2014년 무려 5개 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유소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 더욱 성장된 기량을 선보이며 초반부터 2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2015년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고 있다.
대전시티즌의 체계화 된 유소년 시스템 하에서 미래의 자주빛 전사들의 꿈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