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치원 복숭아축제 ‘완판 행진’...브랜드이미지 제고 - 축제 기간 중 2억 4천여만 원 상당 1만 500박스 판매...성황리 마무리
  • 기사등록 2021-08-03 12:16:2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제19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온라인 축제’로 1만 500박스(박스당 3㎏)에 달하는 총 2억 4,000여만 원의 복숭아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축제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19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온라인 축제를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제19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온라인 축제’로 1만 500박스(박스당 3㎏)에 달하는 총 2억 4,000여만 원의 복숭아 판매성과를 올렸다.(사진-세종시)

올해는 봄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로 작황이 좋지 않았고,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장이 취소되는 등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축제 개최와 동시에 엄청난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축제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19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온라인 축제를 진행된 가운데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에 걸맞은 맛과 품질로 지속적인 구매자 입소문과 재구매가 이어졌고, 총 7일간의 축제 기간 중 4일 차부터는 스마트 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 나갔다고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전국에서 최대 1만 3,000명까지 접속한 복숭아 라이브커머스는 대화창으로 소비자-진행자 간의 실시간 소통은 물론, 접속자 간에도 조치원 복숭아의 맛을 인증하는 등 조치원 복숭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판매전 이외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부대행사 또한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도도(DODO)하리, 한입 하리, 나도 하리 참여 프로그램에는 온라인이지만, 가족·연인·친구 등 축제 참여자 별로 복숭아 축제를 즐기는 영상들이 잇따라 게시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취소된 수확체험 대신 제작한 ‘복숭아 농가 미니 다큐’는 농가의 땀방울로 키워지는 복숭아 이야기를 담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태주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운데 참여해주신 농가 분들의 노고와 조치원 복숭아를 믿고 구매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좋은 품질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03 12:16:2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