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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꿈나무 용돈사업 추진 -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 매달 2~3만 원 용돈 지원
  • 기사등록 2021-07-30 13: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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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게 ‘꿈나무 용돈’을 지원한다.


세종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게 ‘꿈나무 용돈’을 지원한다.(세종시청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는 용돈 지원으로 학생들의 빈곤감을 해소하고 직접 용돈을 관리·소비하면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게 목적으로 꿈나무 용돈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매월 초등 2만 원, 중·고등 3만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용돈은 개인, 착한가게, 기업 등이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CMS 계좌로 후원한 기부금에서 지급되며 학생들은 매월 초 학생 명의의 계좌로 입금된 용돈을 사용하고, 사용 내역을 용돈 기입장에 작성해 매월 말 제출해야 한다. 


고성재 민간위원장은 “꿈나무 용돈은 저소득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직접 소비를 통한 자기 결정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기부금을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게 돼 기쁘고, 적은 금액이지만 지원받은 학생들이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리 가족 행복한끼’ 외식 상품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관계자는 장군면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희망하시는 개인이나 단체·일반업체는 언제든 장군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김철호 장군면장은 “면지역 거주 학생의 수가 매년 줄고 있어 자칫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 수 있다”라며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복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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