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8일 롱 디만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 전 이춘희 세종시장을 예방, 아쉬운 작별과 함께 앞으로의 캄보디아 정부와 세종시 간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환담을 가졌다.
롱 디만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지난 2016년 6월 세종시를 방문, 이춘희 시장과 함께 캄보디아 전통음식을 만들며 우호를 다졌고 그동안 세종시에 캄보디아 전통의상 기증과 구급차를 기증하는 등 캄보디아와 세종시 간 남다른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힘써 왔으며 아쉬운 이별보다 더 나은 우호 관계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종시 소방본부에 파견 나온 캄보디아 출신 소방공무원 2명이 배석, 눈길을 끌었으며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롱 대사에게 세종시에서 선진 소방 기술을 연마하고 있는 공무원이 고국인 캄보디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롱 대사의 관심을 당부했고 이에 롱 대사는 이들의 선진소방 기술이 고국인 캄보디아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환담 후 4층 중정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 촬영한 이 시장과 롱 대사는 개인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재회를 약속했고 양국 관계 우호증진에 서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한편, 환담 중 이 시장이 지난 16년 캄보디아 음식을 만들고 전통의상을 기증해준 것에 대한 감사표시와 당시 언론보도를 보여주자 롱 대사는 환하게 웃으며 아름답다는 표현으로 답하는 등 세종시와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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