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대전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 참여예산 프로그램인 ‘내돈내산’(내돈으로 낸 세금, 내 손으로 예산 세운다)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돈내산’은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마을 지원사업에 대해 주민과 공동체가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ㆍ제안하고, 2022년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사업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마련 과정에 참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본 과정은 오는 29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온라인 5회, 오프라인 3회), 대덕구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사회적경제 등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과 공동체가 세금의 주인공으로서 경험해보는 ‘내돈내산’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실효성 있게 시행하고, 주민자치회, 주민세 등의 제도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풀뿌리민주주의 생태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