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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시행...상황 악화땐 선제적 3단계 격상 검토 - 사적모임 4명까지… 휴가철‘잠시 멈춤’필요
  • 기사등록 2021-07-22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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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오늘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도 24시까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오늘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실시는 관내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수도권의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및 인접한 시도의 유행 확산 등을 고려하여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세종시는 확산세를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강화, 특별점검 등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처하고 있는 한편 상황이 악화될 경우 선제적으로 3단계 격상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확진자 21일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하여, 누적확진자는 670명으로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논산 군부대 관련 1명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세종시는 이달 들어 어제까지 10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지난달(6월) 신규 확진된 82명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주간 하루 평균이 7.3명에 이르는 등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인접 지역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일상 곳곳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세종시는 전국적인 4차 유행을 막고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금은 ‘잠시 멈춤’을 함께 실천하여야 할 때라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임이나 행사‧외출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조금이라도 증세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백신 접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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