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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15일 도솔터널에 돌발상황 검지 및 차로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는 도솔터널에 돌발상황 검지 및 차로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자료-대전시)

돌발상황 검지 및 차로제어시스템은 터널내에 설치된 CCTV영상을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실시간 분석해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차로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도솔터널 내에 16대의 CCTV와 터널 양쪽 입구에 LCS 제어판을 설치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차로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돌발상황 및 차로제어시스템은 대전시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첨단교통정보 수집장치의 하나로 오봉터널과 둔곡터널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 국장은 "돌발상황 검지 및 차로제어 시스템은 터널 내 역주행, 차량정차, 보행자 발견, 낙하물 등의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검지해 신속한 상황인지 및 차로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안전 운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교통정보 수집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첨단교통정보 수집장치는 교차로 방향별로 설치된 카메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행패턴에 맞는 최적의 신호를 적용한다.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소통을 우선 적용하면서 발생하는 신호부조화의 문제를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86개의 교차로에 335개의 첨단교통정보 수집장치를 설치했다. 


3, 4단계 추가 확장 계획에 따라 대전시 주요 간선도로의  전 구간에 적용하여 대전시 전 지역의 도로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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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6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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