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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 모레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 무더위 유의
  • 기사등록 2021-07-14 1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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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 세종, 충청남도(청양, 부여, 천안, 아산, 논산, 공주, 홍성, 금산, 예산)에 폭염경보를, 충청남도(경보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자료)


한편, 오늘(14일) 밤(19~21시) 사이, 내일(15일) 낮(12시)부터 모레(16일) 새벽(05시) 사이, 모레오전(10시)부터 밤(24시) 사이에 충남권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내일부터는 대기불안정이 더욱 강해지고, 기압계가 정체함에 따라 소나기 구름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내일낮 동안에는 충남권 동쪽을 중심으로, 모레 새벽에는 충남권 서쪽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또한,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으며,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내일과 모레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잦은 천둥.번개가 예상되니 갑자기 돌풍이 불거나,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경우에는 야외활동과 높은 곳(건물 옥상, 산 정상 등)을 피하여 낙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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