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에 거주하며 3∼7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 자녀, 가족 등과 24일 여민실에서 비대면화상회의로 ‘제3기 세종 100인의 아빠 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 100인의 아빠 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 세종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육아 지원프로그램이며, 아빠들은 온·오프라인 모임으로 육아 경험을 서로 공유하게 된다.
또 멘토단이 매주 1회 제시하는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대 분야 놀이 과제(미션)을 직접 해결하면서 육아에 참여하고, 참여 내용을 공식 커뮤니티,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받아 대표 아빠 선서문 낭독, 아빠단 활동 안내,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주간미션참여도, 콘텐츠완성도, 활동 참여도 등 평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아빠에게는 문화상품권, 표창장 등 수상혜택도 주어진다.
각 주차 별 미션 완료 후 월마다 참여도가 높은 아빠를 선정해 ‘월간베스트 아빠’를 선정하고, 아빠 단 활동 종료 시 활동 내용, 참여도가 가장 우수한 아빠를 ‘최우수 아빠’로 선정할 예정이다.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아빠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놀이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 육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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