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서 이낙연 지지모임 성대한 출범이 세종시 완성에 영향줄까?
  • 기사등록 2021-06-20 14:30:19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세종포럼’이 19일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낙연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럼에 앞서 국기에대한 경례로 묵념하는 이낙연 전 총리. [사진-생방송포럼 캡쳐]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들이 나름의 주장으로 지지를하는 모습. [사진-생방송 포럼 캡쳐]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홍성국 상임대표, 세종시 의회 서금택 의원, 채평석 의원 등이 참석, 이낙연 대통령 만들기에 힘을 실었다.


창립총회 후 특강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가 세종시 발전을 위해 ▲당 대표 시절 기본조사 설계비 127억 원을 반영한 바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행정수도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뒤따르는 등대도시 조성 ▲특별자치시에 걸맞은 인프라와 생활환경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지만 지난 대선 당시 여야 후보가 약속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이 유명무실한 가운데 이낙연 후보의 공약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지난 19년 11월 28일 제18차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당시 이낙연 총리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산물인 세종시는 대전과 충남·북을 비롯한 전국과 균형을 이루며 발전해야 한다”라며  "하수도와 폐기물 처리처럼 지역이기주의가 작용하기 쉬운 사업이나 관광·산업 등 광역발전이 필요한 분야부터 협력을 확대해가며 상생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말하며 세종시를 세계 최초,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만들 것을 주장했지만 37만 세종시민들이 공감하는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체감도는 극히 미약할 뿐이다.


지방선거, 총선, 대선 때마다 세종시 완성을 강조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달콤한 공약으로 세종시민을 기만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이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공약에 더는 시민의 지지는 없을 것이라는게 다수의 여론이며, 세종시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지금이라도 여야 모두가 합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통과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


일각에서는 국가가 건설하고 국가의 입맛대로 건설된 작금의 세종시는 인프라 부족, 재시공, 불량 가로수, 상가 공실, 길 과장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 특공으로 인한 세수 부족, LH 투기 의혹, 각종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등 악재만 존재하고 만족스러운 시민의 삶은 점점 쇠퇴해가고 있다는 다수의 정부비판론이 제기되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회의론이 정부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담동 거주 시민 A00 씨는 “세종시 완성은 그저 여야의 당리당략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선거전략 중 한 종목일 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행정수도 세종과는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덕도 국제공항을 특별법으로 통과시킨 여당이 무엇 때문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를 위한 설계비 127억 원도 사용 못 하게 하고 있는지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며 민주당의 결단을 요구했다.


또 한 시민은 국회법 개정은 이번 임시국회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며 여야 모두가 대선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6월 임시국회 통과를 부정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6-20 14:30: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