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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4생활권 학생 배치 대책 발표 -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개교 시기 1년 지연에 따른 세종시교육청의 대책 발표
  • 기사등록 2021-06-15 12: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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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 생활권 학생 배치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 생활권 학생 배치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30년까지 1만 3천 세대가 입주 예정인 4 생활권은 올해와 내년에만 6,170 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세종시 교육청이 신규 생활권의 기본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는 학교를 적기 설립하고, 4-2생활권 공동주택의 입주 시기를 고려, 집현유․초․중과 새나루유․초의 2022년 3월 개교를 추진하였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집현유․초․중은 2022년 3월 개교가 승인된 반면, 새나루유․초는 2023년 3월로 개교 시기가 1년 지연되면서 입주시기에 맞춘 개학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4-2생활권으로 이주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다닐 학교가 개교하기 전까지 인근 학교로 임시 배치할 계획이며 초등학생은 집현초와 새나루초 개교 전까지 4-1 생활권 솔빛초에 임시 배치하고, 중학생은 집현중 개교(´22.3.1.) 전까지 4-1 생활권 반곡중과 3-3 생활권 소담중에 임시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중학생은 통학여건 등을 고려하여 반곡중, 소담중의 여유 정원 내에서 학생 희망에 따라 임시 배치하고, 2022년 3월 집현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또한, 4생활권 유아 배치 대책은 반곡동에 위치한 솔빛초등학교에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병설 유치원을 설치한다. 규모는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른 솔빛초 학급 규모 등을 고려해 시설면적 660㎡, 4학급 80명 정원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며 기존 솔빛초 학생들과 병설유 원아들의 학습권과 생활권이 각각 보장되도록 공간을 확실히 구분하는 것은 물론, 세종시교육청이 그간 쌓아 온 수준 높은 유아교육이 구현되도록 일반학급과 모둠학습공간, 요리활동실 등의 특별실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억9천만 원으로 시설비에 4억6천만 원, 개원경비에 1억3천만 원을 올해 1차 추경에 반영했으며 실내 공사는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하고, 원아 모집은 오는 11월 진행할 예정이며, 개원 준비팀을 사전에 꾸려 적기 개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서 4생활권 및 인근 유치원의 정원 확충을 위해 먼저, 새나루초 병설유치원 개원이 공동주택 입주 시기보다 1년 늦어져 발생하는 일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집현유치원에 4개 학급을 임시 증설해 80명의 여유 정원을 확보할 방침이며 아울러, 4생활권 및 인근 유치원의 유치원 정원기준도 한시적으로 2020년도 수준으로 동결해 132명의 정원을 추가 확보하며 인근 3생활권 대평유치원에 1학급을 늘려 20명을 추가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대책에 따른 유치원 추가 정원은 2022년 3월 1일 자로 배정되는 것으로, 4-2생활권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이후에는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청과 협력해 구축한 교육‧보육 통합시스템인 ’세종아이 처음입학‘ 시스템을 통해 세종시 유치원 결원정보를 안내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세종시교육청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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