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홀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슬기로운 여가생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슬기로운 여가생활’은 인지기능을 활성화하는 놀이교구를 어르신에게 제공해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완화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돌봄 어르신 200명에게 색칠놀이, 퍼즐맞추기, 종이접기 3가지와 반려식물을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어르신들의 재미와 여가생활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지폐퍼즐, 칠교놀이, 펜토미노 등의 교구를 난이도별 2가지 세트로 구성해 독거 어르신 256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특히 독거 어르신들의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치매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는데, 이번 여가생활 물품 지원이 돌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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