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유성구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구축을 목표로 2,500억원(예상규모)의 국비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의 대전 유치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를 비롯해 전국 12개 시ㆍ도가 랩허브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유성구는 각 11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여러 직능단체들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유성구는 케이(K)-바이오 랩허브 유치 가능한 최적의 장소이다”라며, “일자리 창출 2만명, 생산 5,000억원, 부가가치 2,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구민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K-바이오 랩허브 예정부지로 선정된 전민동 지역은 통장협의회를 필두로 서명부스 설치, 가가호호 방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명운동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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