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기자] 금산군은 자살의 복합적 원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의 일환으로 부서별 협력과제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지난 6월 3일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22개 부서의 25개 사업을 검토했다.
한편, 지난 2019년 관내 자살사망자 수는 16명이며 10명당 자살률은 30.6명으로 충남도의 자살률 35.2명보다 낮으나 전국 자살률 26.9명에 비해서는 높게 조사됐다.
이날 제시된 사업들은 ▲독거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힐링 ▲농약판매업 신청 시 음독자살 방지 안내 강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힐링을 위한 명상숲 조성 ▲공공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 생계안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부서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추진으로 자살자 수가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0만 명당 자살률 30명 미만 감소를 목표로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3개 분야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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