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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기업들의 아름다운 후원 이어진다
  • 기사등록 2021-06-04 0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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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바다가 우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우리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이야기로 시작한 해안정화 국토종단 프로젝트 ‘비치 대장정’이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한 참가권 100장이 모두 소진되며 조기 마감했다. 



<대학생 87Km 비치 대장정>은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 청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비치 대장정은 작년 여름, 50여 명의 대학생이 4박 5일간 태안의 해변 길 87km를 걸으며 135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체육 단체, 그리고 환경기업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올해, 100명으로 참가자를 확대하여 5박 6일간 꽃지해수욕장부터 장암리 방파제까지 87km를 걸으며 해안정화 활동을 하게 되는 대학생들을 위해 생수, 피로회복제, 선크림,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아낌없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비치 대장정을 기획한 스포넥트 고윤영 대표는 “이번 비치 대장정은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기업이 후원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하며, “기업들과의 건전한 협업으로 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이 안전하고 무탈하게 해양 정화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각 수준에 이르면서 기업에서도 민감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녹색 전환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 샘물, 산수음료, 링티, 클린뷰티 비플레인, 아이레시피, 드랍오프, 아이엘이(iLe), ESR그래핀, 발광스포테인먼트 등의 기업들이 비치 대장정 후원에 이름을 올렸다.


‘풀무원 샘물’은 대원들이 대장정 동안 마실 풀무원 샘물 by Nature 3000병을 후원했으며, 생수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산수음료’도 I'm eco 산수 1000병을 후원했다. 수분보충 음료 ‘링티’는 무더운 여름 대원들의 활력 충전과 수분섭취를 위해 분말 1500포를 후원했다.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대원들의 피부를 위해 친환경 선크림 클린 오션 모이스처 선스크린 200개를 후원했고, 클린뷰티 스킨케어 ‘아이레시피’도 모이스트터치 스포츠 선밀크 100개와 아쿠아피토플렉스 크림인젤 200개를 후원했다.


친환경 마스크 ‘아이엘이(iLe)’는 비치 대장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장정 기간 착용할 수 있도록 향균 다회용 쿨링마스크 500개를 후원했으며, ‘ESR그래핀’에서는 마라톤 마스크 1000장을 후원했다. 


친환경 의류 브랜드 ‘드랍오프’와 스포츠 이벤트 기획사 ‘발광스포테인먼트’도 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그리고 대학생들의 문화 코드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비치 대장정’이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기업들과 건전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 100여 명이 5박 6일간 해안 길 87Km를 걸으며 정화 활동을 하게 되는 <대학생 87Km 비치 대장정>이 바다를 살리고 해양동물을 구하는 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착한 기업들의 선행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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