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4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이태환 의원, 서금택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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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의원 <청년이 잘사는 세종! 행복도시 세종!>
▲ 이태환 의원
이태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실업률 9%를 기록하고 있으며, 어려운 취업난에 구직단념자는 50만명에 육박가고 있는 현실에서 세종시도 자유롭지 못하다.
세종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으로 민선 제2기 세종시가 출범했지만,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2015년 1월까지 증가한 약 6만여명의 시민 중에 13,255명의 20~30대 청년들이 세종시를 떠났으며,
이는 세종시 전체인구의 약 8%에 해당하는 인구이다” 며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세종특별자치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제4조 제1항 `시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미취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다´ 에 따라 미취업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해야 하며,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연계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서금택 의원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 서금택 의원
서금택 의원은 “지난 6·25전쟁으로 인해 1인당 국민소득은 불과 66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어 UN으로부터 원조를 받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OECD국가이자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하고 있다.
발전의 원동력은 국민들의 근면과 성실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그 이면에는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이제 우리 세종시도 참전국에 대한 문맹퇴치사업, 의료 및 약품 지원, 생활용수개발,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은 물론, 6·25참전 전사자의 유가족에 대한 장학사업 등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국제교류사업에 눈을 돌려야하며,
안으로는 국제지원 체제 구축을 통한 국제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밖으로는 공적개발원조 참여를 위한 관계법령 정비, 전담기구 및 전문기관 설립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교류를 전담하는 부서와 `국제교류센터´를 설치하여 `국제교류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정부의 공적개발사업에 연계한 지원 사례를 검토하여 세종시에 맞는 공적개발지원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