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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 플라자 연내 설립한다...여성의 행복‧권익 증진 위한 허브 기능 수행 기대 - 새롬 종합복지센터에 종합서비스 지원 공간조성
  • 기사등록 2021-05-06 15: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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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도시 성장에 따른 여성 인구 증가에 발맞춰 여성의 권익 증진과 여성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연내 여성 플라자를 설립한다고 말했다.(사진-세종시)


특히, 젊은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의 비율이 높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가운데 세종시는 여성의 역량 개발과 권익 증진 등 양성 평등정책의 컨트롤타워와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2017년부터 여성 친화 도시 추진 과제(총 59개 과제) 중의 하나로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인 세종 여성플라자를 설립하기로 하고, 2018월 5월~12월) 여성 플라자의 입지와 기능ㆍ규모, 절차 등 최적의 설립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하였다.


특히, 여성플라자 설립에 세종시 여성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과 전문가, 여성단체 및 여성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세종 여성플라자 추진 준비단을 운영해 왔으며 세종 여성 플라자는 2-2 생활권에 위치한 새롬 종합복지센터 4층에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새롬 종합복지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행복 맘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 등 다양한 여성 가족 관련 시설이 집적화되어 있어 여성플라자가 설립되면 여성 가족 정책의 연계 추진과 기관 간의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인구 증가 등을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새롬 종합복지센터 전체를 여성 가족 종합서비스 공간인 세종 여성플라자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여성플라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 교육과 여성 관련 기관·단체·공동체 등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곳으로 상설 교육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공간, 휴식공간 등을 배치하고, 세종시 여성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세종 여성 플라자를 설립하기 위해 제1회 추가 경정예산에 5억 원을 반영했으며, 하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아울러, 여성 플라자 추진 준비단, 여성 친화 도시조성 시민참여단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여성 플라자 운영에 필요한 조례제정과 명칭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2016년 광역시 중 최초로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되어 그간 다양한 여성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여성 친화 도시 2단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을 계기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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