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우리나라에 드물게 도래하는 나그네새로 알려진 장다리물떼새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포착됐다.
한국 수목원 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7일 희귀철새인 장다리물떼새 한 쌍이 수목원 내 습지원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분홍빛의 긴 다리를 가진 장다리물떼새는 성체의 길이가 약 37cm에 이르며 주로 해안지방의 습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실 고승훈 주임은 “보기 힘든 나그네새인 장다리물떼새가 수목원 습지원에서 발견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