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용기 내 세종’ 운동에 동참했다.
용기 내 세종은 음식이나 제품 구입 시 직접 가져간 용기(用器)를 사용해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세종시 시민참여 실천 운동으로 플라스틱 1회 용품 감량은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기후 행동 중 하나로, 환경문제에 대한 높은 시민 관심과 맞물려 급속히 확산 중이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청 근처 ‘용기 낸 가게’로 등록된 커피숍을 찾아 준비해 온 개인 컵을 사용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용기 낸 가게는 용기 내 세종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덤이나 할인을 제공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이 시장은 캠페인 참여에 이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 회 용기 사용하기 등 저탄소 실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독려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용기 내 세종에 참여하는 고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덤이나 할인을 제공하는 ‘용기 낸 가게’를 상시 모집 중으로 신청은 시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급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구의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1회용품 사용을 줄여가야 할 때”라며 “용기 내 세종 등 지구를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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