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에 이어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1,327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횟집과 감성주점, 노래방에 이어 지인·가족,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접촉 등 새로운 감염원이 나오면서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대전 128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대전 1325번)과 앞서 20대와 접촉해 확진된 대전 1300번의 지인 2명(대전 1316번, 131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최초 지표 확진자 대전 1286번을 중심으로 한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대전 1322번 확진자(10대)는 20대 대전 1311번의 지인이다. 대전 1311번은 PC방에서 대전 1285번(20대)과 접촉해 감염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대전 1323번(2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대전 1313번)의 지인이다.
이밖에 타지역 가족(경기 수원 1816번)과 접촉한 일가족 3명(대전 1318~132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1321번(60대), 1324번(20대), 1326번(10대)과 1327번(50대)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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