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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등 충청권 4개 시·도 1,000억원 규모 지역뉴딜 벤처 펀드 조성 -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한국수자원공사-한국벤처투자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1-03-29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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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세종ㆍ충남ㆍ충북과 함께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지역뉴딜 벤처펀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부터), 박영순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강준현 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강훈식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의 모습.  (사진-대전시)

29일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충청권 4개 시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 대표, 한국벤처투자 대표, 지역 국회의원, 펀드 투자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운용방안 및 충청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계기로 충청권이 수도권에 상응하는 광역 신(新)산업 육성 거점으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앵커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의지를 갖고 함께 참여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펀드 조성으로 세종시 전략 육성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권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11월 ‘지역균형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통해 발표했던 ‘지역뉴딜 벤처펀드’조성 방안의 일환으로, 모태펀드, 충청권 4개 시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충청권 지역 모펀드를 만들고, 지역 혁신기업 및 그린뉴딜산업에 중점투자하는 구조로 총 1,000억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으로의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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