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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오는 4월 1일부터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된다
  • 기사등록 2021-03-25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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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 19 치료기관 및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감염 취약시설 관련자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고 4월 1일 6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순차적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이춘희 세종시장이 25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2/4분기 코로나 19 예방접종 계획’을 밝힌바, 4월 1일 개소 하는 세종시 예방접종 센터는 아름동 남세종 종합청소년 센터(달빛 1로 227) 1층으로, 센터 내 6개의 예진 부스와 12개의 접종 부스, 접종 후 대기 장소, 이상 반응 발생자 처치실 등을 완비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로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3~14시, 주말 및 공휴일 미운영) 운영할 예정이며 접종 대상자가 늘어나는 3분기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위탁의료기관 동 지역 58개소, 조치원읍 28개소, 면 지역 12개소 등 총 98개 의료기관에서는 5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급차를 항시 대기토록 하는 등 응급대응 체계를 갖추는 한편 정전 시에도 백신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자가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세종경비단 및 세종경찰청과 함께 방호와 치안 유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기관으로 세종시 예방 접종센터와 98개 병·의원, 보건소 등 98개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세종시 예방 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초저온 보관 필요)을, 나머지 98개 위탁 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 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3,549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노인시설은 4월 첫 주부터 예방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 등은 4월 둘째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며,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가 해당 시설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인과 노인 돌봄 종사자는 6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에 따라 2단계로 나누어 접종을 진행하고, 75세 이상 어르신(’46.12.31 이전 출생자 / 1만 4,559명)은 4월 첫 주부터 아름동 예방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65세부터 74세까지(2만 959명)는 5월부터 시작하며,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집 근처의 병 의원(98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사전등록에서 이동, 접종, 귀가,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읍면동별 담당자를 지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등을 활용해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첫 주부터 보건소에서 특수교육과 장애아 보육, 유치원 및 학교 내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 인력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592명)하고, 6월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5,700명)할 계획이다. 


64세 이하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은 6월부터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만성 신장 질환 투석환자 및 만성 중증 호흡기 환자 등 1,688명에 대해서는 위탁의료기관(주로 방문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며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병원, 한방병원, 약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4,000명)과 경찰, 소방, 군인 등 사회 필수요원(6,96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하게 된다.


예약은 예방 접종센터의 경우 전화(1339)와 인터넷 (예방접종 누리집)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로 예약하거나 읍면동에 방문 후 동의서를 제출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예약에 도움을 주고, 위탁의료기관은 전화(1339), 인터넷(예방접종 누리집), 직접 방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며, 보건소의 경우 접종 대상자에게 날짜를 지정하여 접종일정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2/4분기 코로나 19 예방접종 계획’을 밝히면서 “4월부터 코로나 19 예방접종에 순서에 따라 차분하게 접종에 참여해줄것을 당부하고,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져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하루라도 빨리 온 국민이 간절하게 염원하는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종시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접종 후 기본 대기시간 15분과 심각한 알레르기 병력자는 접종 후 30분간은 접종의료기관에서 대기하고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심을 갖는 게 바람직하며 다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예방 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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